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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정희와 죽자고 혁명했다…5·16 설계자, JP의 고백 (1) 유료 전용
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2014년 10월부터 '김종필 증언록'을 위한 인터뷰를 했다. 그의 기억력은 녹슬지 않았다. 반세기 먼 세월이 어제 같다. 뇌졸중 후유증으로 오른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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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)기독교의 동양적 자각과 한국교회의 나갈 길
이 글은 국제기독학생연합회 (ICSA)가 펴내는 CR시리즈 4호입니다. CR시리즈는 오늘의 기독교가 처한 제반문제를 깊이 성찰하고 교회(Church)의 갱신과 화해(Reforma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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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손풍 vs 국풍] "손정의 노하우 전수하겠다"…"손정의는 메시아 아니다"
지난 1월26일 미래산업, 메디슨, 한글과컴퓨터 등 선도벤처 7개사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데 모여 투자자주회사인 코리아인터넷홀딩스를 설립했다. '벤처전쟁'이 시작됐다. 싸움의 발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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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산 롯데百 앞 '박사모', 현대百 앞 '탄핵 촛불집회' 헷갈리지 마세요
울산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매주 토요일 친(親) 박근혜 대통령 단체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단체의 집회가 동시에 열리게 됐다.6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보수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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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독자 매혹시킨 일본 장르소설의 매력
무라카미 하루키, 에쿠니 가오리 등 이전에도 일본 작가와 문학이 인기였던 적은 많이 있었다. 심지어 일부 한국 작가들이 하루키의 문체를 따라 써서 물의를 일으킨 경우도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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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변, 소속 변호사 거짓말 믿었나
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(민변)은 2일 서울 서초동 민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일보가 민변에 대해 악의적 왜곡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. 본지는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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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車 박재현과장의 근하신년-인도서 불러보는 사모곡
“인천에 홀로 계신 어머니(70) 생각에 마음이 아픕니다.”박재현(朴宰賢.35.현대자동차 인도 마드라스 공장 과장.사진)씨. 해외근무에 관한한 베테랑인 그이지만 연말연시가 되니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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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4 중앙경제 새해특집] 한국 경제 5대 키워드
올해 한국경제는 외환위기 이후 또다른 전환점을 맞고 있다. 수출이 잘돼 부분적인 경기회복 기미가 나타나고는 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투자를 꺼리고 국민들은 좀처럼 지갑을 열려 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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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세필·진채의 우아한 고풍 고수
□…이당 김은호화백은 동양화단의 첫손꼽는 원로요 거봉. 그럼에도 환갑에 이르도록 「이발장이」라는 놀림을 받았다. 그가 그림을 배우기 전인 17세에 가세가 몰락해 고향인 인천을 떠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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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금융Plaza] 한국투자증권 外
◆한국투자증권은 미술품에 투자하는 80억 원 규모의 '서울아트사모특별자산2호'를 설정했다. PB고객 30명이 투자한 이 펀드는 서울자산운용이 운용을 맡는다. 서울자산운용은 국내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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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돈 총18억원 실업인·인기연예인등|노름꾼 93명 검거
청년 실업인·가수·TV「탤런트」·「코미디언」등 인기연예인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등이 낀 판돈 18억원 규모의 상습도박단 93명이 검찰에 붙잡혔다. 서울 지검특수1부(김동철부장·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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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향 구룡포 끝없는 사랑 ‘구사모’
구룡포를 사랑하는 모임은 지난 10~11일 고향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청와대·청계천 등 서울 구경을 시켜 줬다. [포항종합사회복지관 희망센터 제공]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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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 인연 선거 활용
'현대 대(對) 운동권'으로 상징되는 서울시장 이명박(한나라)·김민석(민주)후보의 옛 인연이 선거에서 묘하게 되풀이돼 화제다. "청계천 복원으로 강북을 재개발하겠다"고 공약한 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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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 인터뷰]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
정세영(鄭世永)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은 건강했고 목소리도 힘이 넘쳤다. 지난해 3월 현대차를 떠난 뒤 언론과 접촉을 피해온 鄭명예회장을 23일 저녁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한 서울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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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/키즈] 눈에 확 들어오는 '고대 그리스·고대 로마 '
각기 히트한 단행본 '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'나 만화책 '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' 시리즈를 읽어본 독자라면 새로 출간된 '고대 그리스' '고대 로마'가 눈에 들어올지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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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문턱 높지만 품격은 더 높은 곳 … 한식의 法古創新 ’온지음 맛공방'
온지음 한식 코스의 메인요리 중 하나인 소고기 설도 산적 플레이팅(6인분)이 시선을 압도한다. 사모기둥을 잘라 뉜 듯한 백자도 눈길을 끈다. 눈으로 만끽하고 먹은 고기 맛도 기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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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4억 사모펀드에 위장전입 의혹···8말9초, 조국 심판대 서다
장관 후보자 7명의 ‘릴레이 인사청문회’에서 가장 주목받는 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다.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이미 “부적격자”라며 송곳 검증을 예고한 데다, 청와대 민정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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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모·족두리 쓰고 시집 장가간다. 「한국의 집」에 구식 결혼식장을 마련
신랑·신부가 사모와 족두리를 쓰고 구식 혼례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전용 구식 결혼식장이 서울 시내 한복판에 곧 문을 연다. 한국문화재보호협회(이사장 박종국)가 고유의 전통문화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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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두티켓 팔다 망한 회사, 구두 팔아 회생 작전
“에스콰이아 연매출이 1993년에 7000억원이었습니다. 요즘 가치로 3조원입니다. 박정희~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‘역대 대통령의 구두’였지요. 그런데 왜 망했을까요.”강수호(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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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PD수첩 사건, 백남기 농민 사망 … 진상규명 리스트 올랐다
과거 검찰의 권한 남용 등을 규명하는 ‘과거사’ 조사 대상 사건의 윤곽이 나왔다. 검찰 과거사위원회(이하 과거사위·위원장 김갑배)는 1차 조사 대상 사건 선정을 앞두고 25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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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5세 서예가, 매일 약주하며 명작을…
소지 선생이 친구와 술을 마신 뒤 즉석에서 쓴 이태백의 ‘산중대작(山中對酌)’. 소지 선생이 행서로 쓴 글씨 중대표작으로 꼽힌다. 작품 속의 취(醉?오른쪽에서 셋째 줄 맨 윗 글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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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언론계 女帝 그레이엄 워싱턴포스트 명예회장 자서전 발간
누구에게나 세상살이에는 전환점이 있다.그런데 그 순간은 뜻하지 않게 닥치는 경우가 많다.지난 수십년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의 한명으로 꼽혀온 캐서린 그레이엄(80) 워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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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신] 동의대 창업대학 수강생 모집 外
동의대 창업대학 수강생 모집 …동의대는 6일부터 13일까지 제2회 창업대학 수강생 (50~60명) 을 모집하고 있다. 교육기간은 14일부터 11월7일까지, 수강료는 15만원. 동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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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위석칼럼]부국강병
한가롭지 않은 말 세 토막 : 1.남미 (南美)에서 살다 온 한 젊은 여성 지식인이 걱정하며 왈, 한국은 축구를 잘 하는 것을 시작으로 남미를 닮아간다. 그 뒤엔 경제와 정치가 남